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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스 카운티, 코로나 확산 방지위한 ‘3각 방안’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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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나 히달고(Lina Hidalgo) 해리스 카운티(Harris County) 판사가 오늘(5월 1일)부터 주 전역에서 시작되는 단계적 영업 재개에 앞서 코로나 19 확산을 둔화시키기 위한 3각 방안을 지난 28일(화) 발표했다.
진단검사와 추적 및 치료로 구성된 3각 방안은 진단 검사 수를 늘리고 확진자 추적을 향상시키며 확진자 급증을 저지할 헬스케어 치료 가용력 증대에 집중돼 있다.
히달고 카운티 판사는 이와 관련해 “3각 방안 실천을 위해 감염자의 접촉 대상들을 추적해 확진 여부를 확인해 격리하고 고위험군 진단 검사를 늘리면서 감염병 확산 요인과 병상 가용력을 세밀히 추적 관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히달고 카운티의 이러한 적극적 방어 노력의 목적은 코로나 19 확산이 억제되고 병원 확진자 수가 줄어들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코로나 19 확산 둔화를 위한 3각 방안은 히달고 카운티가 광범위하고 보편적으로 그리고 효율적으로 시행할 수 있는 진단 검사를 위해 민.관 자원을 동원해 협력해 나감으로써 검사 수를 늘려갈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위해 히달고 판사는 29일(수) 검사소 설치 전담팀 “strike team”을 통해 요양소 등과 같은 다중 시설 임시 검사소와 간이 검사소 두 곳을 더 설치할 계획을 밝혔다.
기존 검사소인 케이티(Katy)와 베이타운(Baytown)의 정식 검사소 두 곳과 간이 검사소 두 곳에 이어 새 검사소를 추가 설치해 하루 1600명까지 검사자 수를 늘리고 검사 자원도 계속 증원함으로써 확진자 수를 하루 100명 이하로 낮출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해리스 카운티는 또 “코로나 감염자와 접촉한 사람들을 추적하기 위한 역학 조사 인력도 300명 정도 증원할 예정이며 차후 필요할 경우 더 증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추가 증원된 역학 조사원들은 히달고 카운티의 임시직과 계약직 공무원과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될 예정으로 역학 전문가와 다른 전문 인력이 선별 채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해리스 카운티는 아울러 “코로나 19 재확산 방지를 위한 계획의 일환으로 특히 헬스케어 병상 가용력 안정에 중점을 두는 노력을 의료기관 및 관련 당국들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입원 확진자 추이 곡선이 로컬 헬스케어 전문가들이 권고한 가장 안전한 수준으로 내려가지 않는 한 현 확산 상황에 근거해 가용 자원 활용도를 최대 수준으로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해리스 카운티는 일부 조사 기관들과 연계해 코로나 19 확산 예상과 급증 가능성 전망을 위해 감염률과 입원률을 지속적으로 추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추적 관찰을 통해 얻은 결과는 지역사회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할 공중 보건 대책 강약 조절의 근거로 삼을 것으로 카운티 당국은 전했다. 정리 김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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