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XAS 한인타운뉴스
어스틴 시 코로나 19 관련 화상 타운홀 미팅 … 지역 현안 집중 논의
페이지 정보
본문
어스틴 정의 연합(Austin Justice Coalition) 주최로 1일 (수)어스틴 시 타운 홀 미팅이 화상 회의로 열린 가운데 시 당국자들은 코로나 19 위기 상황과 관련된 다양한 지역 현안들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코로나 19 위기 기간동안 발생하는 가정 폭력 피해자를 위한 임시 보호소 마련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됐으며 1번 지역구를 대표하는 나타샤 하퍼 메디슨(Natasha Harper-Madison) 시의원이 부동산 단기 임대를 대안으로 제시했다.
하퍼 메디슨 시의원은 “가정 폭력 상황에 처한 가족들에게 안전한 장소를 제공할 용의가 있다면 해당 지역구 시의원에게 연락해 줄 것”을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브라이언 맨리(Brian Manley) 어스틴 경찰국장은 사회적 거리 두기 실천 조치인 스테이 앳 홈 단속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맨리 국장은 “현재 어스틴 시가 10명 이상 집단 모임을 금지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이러한 규정을 위반한 사례에 대한 신고 증가하고 있다”면서 “행정명령의 목적이 위반 티켓 발부가 아니라 시민들을 집에 머물도록 안내하고 사회적 거리 두기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아울러 “소속 경관들에게도 거리에서 시민들을 단속하며 행선지와 이동 사유를 묻기 보다 교통 위반 단속 시 스테이 앳 홈과 사회적 거리 두기의 중요성을 피력하고 안내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고 밝혔다.
크리스 쇼터(Chris shorter) 어스틴시 부 매니저는 “코로나 19 확진자들과 헬스 케어 종사자 응급구조원 및 지역 관계자들의 거처 마련을 위해 호텔들과 계약을 진행하고 있으며 코로나 19 확진자들 격리 시설로 이용하기 위해 이미 한 곳과 계약을 마무리 지었다”고 전했다.
스티브 아들러(Steve Adler) 시장은 최근 UT 어스틴의 Zoom 화상회의에서 발생한 심각한 인종차별 사건을 언급하면서 코로나 19 여파 속에 부쩍 늘고 있는 흑인과 아시안계 미국인들에 대한 인종 차별 문제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한편 타운 홀 화상 회의를 주최한 Austin Justice Coalition은 어스틴 시의 유색인종 커뮤니티를 계몽하고 커뮤니티내 영향력 구축 지원에 힘쓰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리 신한나기자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