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XAS 한인타운뉴스
주점 및 요식업 단체, 영업 정상화 위한 자구책 주정부에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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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 권고안 및 주 정부정책 준수하겠다”
텍사스내 주점과 나이트 클럽 업주들로 조직된 TBNA와 텍사스 레스토랑 협회 TRA가 안전한 영업 재개를 위해 마련한 Texas Bar Promise 10개안을 주 정부에 제안했다.
‘소프트 오프닝’이라는 전제가 붙은 영업 재개 플랜은 코로나 19 위기 이후 50여일간 영업이 중단된 가운데 막대한 경제적 손실을 감수하고 있는 주점과 나이트 클럽 업주들의 자구책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TRA의 에밀리 윌리엄스 나이트(Emily Williams Knight) 회장은 “주 정부의 영업 중단 행정명령 직후 약 7만 5000명의 종업원들이 일자리를 잃었으며 관련 업종들은 현재까지 무려 6억달러 가량의 영업 손실을 입었고 주 정부 세수 손실은 약 4200만달러에 달한다”고 영업 중단에 따른 피해 상황에 대해 밝혔다.
10개안으로 구성된 TBNA 플랜은 이달 15일부터 오전 6시에서 밤 10시까지 영업을 하는 소프트 영업 재개를 골자로 하고 있다.
TBNA의 고위 관계자는 “야간 영업 행위가 제외된 소프트 재개 방식은 관련 사업장과 종업원들이 10개안으로 구성된 영업 재개 플랜을 안정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TBNA의 마이클 클라인(Michael Klein) 회장이 그렉 애봇(Greg Abbott) 주지사에게 제안한 51% 알코올 라이센스의 안전한 영업 재개를 위한 10개 지침에 따르면 “관련 사업장들이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 CDC의 수용인원 권고안을 따르고 풀 서비스 레스토랑 운영에 맞춰 주 정부 정책에 협력하겠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또 영업장내 빈 공간에 고객들이 앉도록 탁자와 의자를 배치해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천하고 사업장 출입문 관리원을 추가 고용해 사회적 거리 두기 준수를 감시하며 고객들이 무리를 이루지 않도록 관리한다는 것이다. 아울러 유흥업소들은 “레스토랑 관련 1단계 영업 재개 시 채택된 Texas Restaurant Promise도 준수하고 유흥 지구의 도로 통제 중단 조치 유지를 위해 로컬 정부에 협력하며 고객 서비스 시 일회용 플라스틱 컵과 종이 접시를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영업장 내 입장 시 손소독제 사용을 의무화하고 준수 여부를 관리 감독하며 종업원들의 텍사스 알코올음료위원회 TABC 인증 온라인 강의 수강도 장려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도 모든 종업원의 근무 시간 내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고객에게도 마스크 착용을 권장할 것이란 내용도 포함돼 있다.
그러면서 사업장이 대중의 안전에 즉각적인 위협이 되거나 위험을 초래할 경우 TABC가 영업을 중단시킬 법적 권한을 발휘하는데 이의가 없다는 점도 포함했다.
정리 김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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