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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회 전미주체육대회 달라스선수단 해단식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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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뉴송교회 체육관, 100여명의 선수단 참석 격려의 시간
제23회 전미주체육대회 달라스 선수단의 해단식이 지난 12일 오후 5시 뉴송교회 체육관에서 김성한 조직위원장, 도광헌 주달라스출장소 소장, 장덕환 달라스선수단 단장 등 관계자들과 대회에 참가했던 선수 감독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주요 인사들의 축사와 격려
우성철 한인회 수석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해단식에서 김성한 조직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짧은 준비기간에도 불구하고 성공적으로 대회를 치룰 수 있었던 것은 조직위 소속 여러분들의 수고와 또 선수 감독 여러분들이 경기장 안팎에서 보여주었던 열정, 팀웍 그리고 포기하지 않는 노력과 땀의 결실이었다”고 참석자 모두에게 감사를 전했다.
또한 “여러분들의 헌신으로 대회를 잘 마칠 수 있었고 오늘 해단식을 통해 서로가 서로를 격려하고 좋은 추억으로 마무리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도광헌 소장은 축사를 통해 “무엇보다도 하나된 마음으로 열심히 노력한 결과 달라스 선수단이 종합 1위라는 훌륭한 결실을 맺게 된 것에 대해 축하를 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도 소장은 전미주에서 4천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에서도 큰 부상자없이 원활하게 대회를 마무리한 것에 대해 대회 관계자 및 자원봉사자들의 노고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도 소장은 또한 “이번 달라스 체전의 사례가 추후 전미주체육대회를 개최하는 다른 도시들에 모범 사례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적은 예산, 짦은 준비기간에도 대회를 잘 치뤄낸 것에 대해 치하하고 “대회를 통해 보여준 팀웍을 잊지말고 일상에서도 또다른 한인사회의 성장의 발판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했다.
◈ 공로패 전달 및 최우수 선수 시상
이날 해단식에서는 전미주체육대회를 위해 수고한 달라스교회협의회(회장 신자겸목사), 북텍사스 한인여성회(회장 이송영), 북텍사스한인부동산협회(회장 해나 오)에게 감사패가 전달됐다. 이어 남녀 최우수 선수상과 최우수 감독상이 수여되었다. 남자 최우수 선수상은 수영 종목에서 탁월한 기량으로 금메달 4개를 획득한 이반 최(Evan Choi)군에게 돌아갔으며, 여자 최우수 선수상은 육상종목에서 무려 6개의 금메달을 획득, 대회 다관왕에 오른 해나 박(Hannah Park) 양이 차지했다.
또한 최우수 감독상은 육상팀을 이끌고 달라스선수단이 종합우승을 달성하는데 큰 기여를 한 김은정 감독에게 주어졌다.
◈ 각 종목별 단체 경과보고
시상식 이후에는 배드민턴 선수단을 볼링, 사격, 수영, 씨름, 아이스하키, 육상, 축구, 탁구, 태권도 선수단이 차례로 단상에 올라 종목별로 이번 체전의 성적을 보고하고 서로의 성과를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당초 LA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제23회 전미주체육대회는 LA가 대회 개최권을 반납하면서 체전취소사태까지 발생할 수 있었지만 달라스 체육회(회장 크리스 김)가 나서서 지난 6월 20일부터 22일까지 달라스에서 개최되었다.
달라스 선수단은 금 52, 은 54, 동 65개를 획득,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유광진 기자 ⓒ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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