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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RT에서 시작되는 환상의 여정” 다트, 연례 학생 미술 대회 개최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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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텍사스의 대표적 대중교통 기관인 다트(Dallas Area Rapid Transit, DART)가 연례 학생 미술 대회(Annual Student Art Contest) 개최를 예고했다.
올해로 28회를 맞이한 이 대회는 북텍사스 지역의 유치원부터 12학년(K-12)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며 우승자는 상금과 함께 자신의 작품이 DART 차량에 전시되는 영예를 누릴 수 있다.
이번 대회의 주제는 “DART에서 시작되는 환상의 여정”(Fantastic Journeys Start on DART)이다.
대회 관계자는 “대중교통이 여행과 모험의 관문이 되는 순간을 표현하는 작품을 모집한다”라며 “참가자는 학교 가는 길, 가족과의 여행, 혹은 새로운 모험 등을 주제로 삼아 대중교통이 가져오는 가능성과 영감을 창의적으로 풀어내면 된다”라고 전했다.
이에 제출 작품은 가로 11인치, 세로 17인치 크기로 가로로 제작되어야 하며, 디지털 디자인, 그림, 페인팅, 혼합 매체(drawings, paintings, digital designs, or mixed media) 등 다양한 형식이 가능하다.
참가를 원하는 학생은 DART.org/ArtContest에서 작품 제출 가이드라인과 공식 참가 양식에 대해 확인할 수 있다. 제출 작품 마감은 2025년 2월 13일까지이다.
모든 참가작은 K-2학년, 3-5학년, 6-8학년, 9-12학년의 네 그룹으로 나뉘어 심사되며, 각 그룹에서 우승자가 선정된다.
또한 전체 참가자 중 최고의 작품으로 선정된 최우수상(Best of Show) 수상자는 후원단체가 제공하는 1,250달러의 상금을 받는다.
심사는 다트 관계자와 예술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맡는다.
수상자는 내년 4월, 달라스 아트 뮤지엄(Dallas Museum of Art)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 발표된다.
이 자리에서는 수상작이 공개되며, 작품을 통해 지역 사회와 대중교통의 가치를 공유하는 특별한 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다트의 제리미 모리나(Jeamy Molina) 부사장은 이번 대회에 대해 “학생들이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이 대회는 지역 예술적 재능을 기념하며, 동시에 대중교통이 사람들을 꿈과 목표, 그리고 새로운 목적지로 연결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을 보여준다”라고 밝혔다.
다트는 “학생들의 독창적이고 감동적인 작품을 통해 대중교통이 가져오는 환상적인 여정의 의미를 발견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은영 기자ⓒ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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