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트워스·태런카운티 한인회(회장 윤진이)가 한인 여성들의 건강을 위한 무료 검진 행사를 마련해 지역사회의 높은 관심 속에 마무리했다.
지난 9월 1일 허스트(Hurst)에 위치한 빛과소금의교회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Texas Health Resources Mobile Health Unit과의 협력을 통해 태런카운티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및 무보험 여성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날 18명의 참가자에게 유방암 검사를 위한 유방촬영술이 제공됐으며, 이 가운데 16명은 자궁경부암 검사와 기본 혈액검사도 무료로 받았다.
특히 이번 건강검진은 행사 안내가 시작된 지 불과 4일 만에 모든 예약이 마감될 정도로 큰 관심을 모았다. 예약 마감 이후에도 검진을 원하는 문의가 이어졌지만 한정된 검사 인원으로 인해 추가 신청을 받지 못했다.
현장에서는 의사인 윤진이 회장을 비롯해 간호사인 박기남 이사장, Nurse Practitioner인 김효행 부회장, 김창수 국장, 최금안 국장 등이 봉사자로 참여해 접수와 안내를 맡고 의료진과 참가자들의 원활한 소통을 도왔다.
윤진이 회장은 “이번 검진이 예약 시작 4일 만에 모두 마감된 것을 보며 한인 여성들을 위한 의료지원이 얼마나 절실한지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검진을 원하셨지만 함께하지 못한 분들이 많아 매우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는 사전 인터뷰와 문진 절차를 더욱 체계적으로 준비하고 검진 인원도 확대해 더 많은 동포 여성들이 꼭 필요한 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무료 건강검진은 언어와 경제적 여건 등으로 정기적인 검진에 어려움을 겪는 한인 여성들에게 필요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지역 한인회와 의료기관의 협력을 통해 한인사회의 의료 접근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기사제공=포트워스 한인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