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증시, 일단 반등 출발
3일 오전 뉴욕증시는 상승세로 출발했다. S&P 500은 약 0.5%, 다우는 0.7%, 나스닥은 0.6%가량 오르고 있다. 최근 시장을 압박했던 국채금리가 다소 진정되면서 투자심리가 회복되는 모습이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약 4.77% 수준으로 내려왔다.
개별 종목에서는 AI 관련주의 희비가 엇갈린다. Snowflake는 실적과 전망 호조로 강세를 보인 반면 Broadcom은 향후 매출 전망에 대한 실망으로 약세를 나타냈다. AI 투자 열기가 계속되고 있지만 이제 시장은 단순히 ‘AI’라는 이름보다는 실제 매출과 수익으로 연결되는지를 따져보는 분위기다.
• 유가, 다시 상승
국제유가는 중동 긴장이 이어지면서 다시 오르고 있다. 이날 오전 미국 WTI는 배럴당 약 92.92달러, 브렌트유는 97.33달러까지 상승했다.
최근 유가는 하루하루 변동폭이 커진 만큼 단순히 가격 자체보다 90달러대가 장기화되는지가 중요하다. 높은 유가가 지속되면 휘발유와 운송비를 통해 물가에 영향을 주고, 결국 금리와 소비에도 부담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 오늘은 무엇을 지켜볼까
오늘 특별한 대형 경제 뉴스가 없다면 ‘금리–유가–고용’ 세 가지의 연결고리를 보면 된다.
오늘 오전 발표되는 ISM 서비스업 지수에서는 경기 자체보다 서비스업 가격과 고용 항목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그리고 시장의 더 큰 관심은 내일 발표될 8월 고용보고서로 이동하고 있다.
따라서 오늘 증시가 오른다고 해서 하루 움직임에 큰 의미를 부여하기보다는 국채금리가 계속 안정되는지, 유가가 90달러대에서 더 올라가는지, 그리고 내일 고용지표가 금리 전망을 어떻게 바꾸는지를 지켜보는 것이 좋겠다.
오늘의 포인트:
주가는 반등하고 있지만 유가는 여전히 부담스럽다. 오늘은 방향을 결정하는 날이라기보다, 내일 고용보고서를 앞두고 시장이 어떤 포지션을 잡는지 살펴보는 하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