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는 지난 7월 23일부터 25일까지 뉴저지에서 제44회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AI 시대, 함께 성장하는 한국학교’를 주제로 한국학교 교육의 미래와 정체성 교육 방향을 모색했다. 이번 행사에는 미 전역에서 580여 명의 한국학교 교사가 참가했으며, 재미한국학교 남서부지역협의회에서도 여인경 휴스턴한국교육원장과 함께 50명의 교사가 참석해 연수와 세미나에 참여했다. 개회식에서는 권예순 총회장과 최미영 이사장을 비롯해 대한민국 교육부와 국제한국어교육재단, 미 연방 및 주정부 관계자들이 축사를 통해 한국학교 교육의 중요성과 AI 시대 교육의 방향을 제시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북텍사스 지역 한국학교들의 성과도 돋보였다.
포트워스 한국학교는 개교 40주년 장기근속학교상을 수상하며 오랜 기간 한국어와 한국문화 교육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새달라스한국학교 이혜진 교사는 NAKS 공식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새달라스한국학교 플레이노 캠퍼스 김아리 학생은 제21회 ‘나의 꿈 말하기 대회’ 대상을 차지해 주미대사상과 장학금을 받았다.
학생들의 활약도 이어졌다. 달라스중앙한글학교 방한솔 학생과 새달라스한국학교 캐롤튼 캠퍼스 채수연 학생은 제14회 백범일지 독서감상문 쓰기 대회 초등부에서 통일상을 수상했으며, 뉴송한글학교 김겸 학생은 중·고등부 평화상을 받았다.
차기 제45회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는 2027년 워싱턴주 시애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류인숙 재미한국학교 남서부지역협의회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남서부지역협의회 교사들과 학생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지역 한국학교의 교육 역량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한국어와 한국문화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한 교사 연수와 교육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광진 기자 ⓒ K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