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장까지 가지 않아도 되는 이유, 달라스 곳곳의 스포츠 바가 답한다
풋볼 시즌이 시작되면서 달라스는 본격적인 스포츠의 계절을 맞았다. 카우보이스의 풋볼 경기부터 매버릭스의 농구, 스타스의 아이스하키, 여기에 야구 플레이오프까지 겹치면서 한 주에도 여러 경기가 동시에 열리는 날이 많아졌다.
경기장 티켓을 구하지 못했거나, 여러 종목의 경기를 한 자리에서 번갈아 보고 싶은 팬이라면 대형 스크린을 여러 대 갖춘 동네 스포츠 바가 좋은 대안이 된다. 동네 규모의 아담한 바부터 수십 대의 스크린을 갖춘 대형 매장까지 성격도 다양해, 어떤 분위기에서 경기를 보고 싶은지에 따라 고를 수 있는 곳이 많아졌다.
■ 바 더블유 (Bar W)

업타운 메이플 애비뉴에 위치한 이곳은 야외 데크 한쪽에 대형 스크린을 설치해 두었다. 인조 잔디가 깔린 별도 공간과 두 개의 야외 바가 있어 날씨가 좋은 날에는 특히 붐빈다. 피자빵과 딸기 샐러드 등 가벼운 안주도 함께 즐길 수 있고, 프로즌 마가리타는 포장 주문도 가능해 여러 경기를 옮겨 다니며 볼 때 유용하다.
주소: 2926 Maple Ave, Dallas
■ 크리스티스 (Christies)

로어 그린빌에 자리한 이곳은 매장 내 TV가 60대가 넘는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화면이 많아, 어느 자리에 앉아도 경기를 놓치지 않는다. 샤퀴테리 보드부터 프리토 파이까지 안주 메뉴가 다양하고, 30달러대 그룹용 플래터를 주문하면 여럿이 나눠 먹기에도 넉넉하다. 매장 소셜미디어에서 매일 바뀌는 프로모션을 미리 확인하고 가면 더 알차게 이용할 수 있다.
주소: 2817 Greenville Ave, Dallas
■ 더들리스 (Dudley’s)

녹스-헨더슨 지역에 새로 문을 연 곳으로, 41대의 스크린과 대형 LED 비디오월, 매장을 두르는 실시간 스코어 티커까지 갖췄다. 사우스 요리를 고급스럽게 재해석한 메뉴를 선보이며, 야외에는 인조 잔디를 깐 파티오가 있어 여러 경기를 동시에 확인하기에 특히 편리하다.
주소: 2927 N Henderson Ave, Dallas
■ 브라이언 스트리트 태번 (Bryan Street Tavern)

올드 이스트 달라스의 조용한 동네 술집으로, 화덕 없이 반죽부터 직접 만드는 피자와 필리 치즈 스테이크로 알려져 있다. 매장 곳곳에 TV가 있고 대형 프로젝터 화면도 갖춰 큰 경기가 있는 날에는 단체 관람에도 적합하다. 당구대와 다트, 셔플보드가 있어 경기 사이사이 즐길 거리도 있으며, 반려견 동반도 가능하다.
주소: 4315 Bryan St, Dallas
■ 첼시 코너 (Chelsea Corner)

1974년부터 자리를 지켜온 하이랜드 파크 인근의 오래된 동네 술집이다. 실내외에 걸쳐 대형 HD TV 약 스무 대를 두었고, 2,500제곱피트 규모의 반려동물 동반 가능 파티오도 있다. 버펄로 치킨 딥이 대표 메뉴로 꼽히며, 대기가 있는 편이라 온라인 웨이팅을 걸어두고 방문하는 것이 편하다.
주소: 4830 McKinney Ave, Dallas
■ 히어로 바이 에이치지 (Hero by HG)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 인근에 있어 매버릭스나 스타스 경기 전 들르기 좋은 위치다. 24피트 크기의 대형 스크린과 바를 둘러싼 원형 TV가 있어 매장 어디에서나 화면이 잘 보인다. 규모가 큰 편이라 사람이 많이 몰리므로, 경기가 있는 날에는 예약을 해두는 것이 안전하다.
주소: 3090 Nowitzki Way, Dallas
■ 해피스트 아워 (Happiest Hour)

올리브 스트리트에 위치한 이곳은 조용한 분위기보다는 활기차고 트렌디한 분위기를 내세운다. 루프탑에는 라운지 좌석이 있어 무리 지어 모이기 좋고, 아래층에는 넓은 바와 잔디가 깔린 야외 공간이 있어 규모 있는 모임에도 적합하다. TV가 곳곳에 배치돼 있어 경기를 보면서도 이동이 자유롭다.
주소: 2616 Olive St, Dallas
■ 오조나 (Ozona)

그린빌 애비뉴에 위치한 이 동네 술집은 넓은 야외 공간과 대형 스크린을 갖췄다. 멕시코 음식과 치킨 프라이드 스테이크를 함께 파는 텍사스 특유의 메뉴 구성이 특징이며, 실내외 좌석이 모두 넉넉해 단체 손님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주소: 4615 Greenville Ave, Dallas
■ 스포츠북 (SportsBook)

비숍 아츠 지구에 비교적 최근 문을 연 곳으로, 격식 있는 안주 메뉴와 스포츠 바 특유의 활기를 함께 갖췄다. 윙 메뉴가 특히 인기이며, 큰 경기가 있을 때마다 별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규모가 크지 않은 만큼 중요한 경기가 있는 날에는 예약을 해두는 편이 좋다.
주소: 233 W 7th St, Dallas
■ 메이어스 가든 (Mayer’s Garden)

녹스-헨더슨의 또 다른 스포츠 바 겸 레스토랑으로, 시트팬 나초와 프리토 파이, 수제 치킨 너겟 플래터 등 안주 메뉴가 알차다. 실내외에 온도 조절이 되는 좌석이 있어 계절과 상관없이 이용하기 좋고, 경기가 있는 날에는 별도 프로모션을 진행하기도 한다.
주소: 2422 N Henderson Ave, Dallas
■ 케이티 트레일 아이스 하우스 (Katy Trail Ice House)
케이티 트레일 산책로를 따라 자리한 대형 레스토랑 겸 바로, 날씨가 좋은 날이면 늘 붐빈다. 매장 곳곳의 TV에서 여러 경기가 동시에 소리와 함께 나오며,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는 바비큐 메뉴도 판매한다. 매장 규모에 비해 서비스가 빠른 편이라 대기 시간이 길지 않다.
주소: 3127 Routh St, Dallas
■ 마일로 버터핑거스 (Milo Butterfingers)
SMU 인근에 위치한 대학가 분위기의 술집으로, 최근 리모델링을 거쳐 벽난로가 있는 아늑한 공간과 당구대를 갖췄다. 일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이어지는 해피아워에는 저렴한 가격의 하우스 마가리타를 판매하며, 요일별로 다른 주류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좌석 구성이 다양해 소규모 모임은 물론 여럿이 모이는 자리에도 무난하게 어울린다.
주소: 5645 SMU Blvd, Dallas
■ 노딩 동키 (Nodding Donkey)
자체 주방을 갖춘 동네 술집으로, 매장 내 TV가 약 스무 대다. 날씨가 좋을 때 이용할 수 있는 파티오도 있으며, 브리스킷 퀘소부터 나초까지 다양한 안주를 판매한다. 일요일에는 저렴한 샷 프로모션을 진행하기도 한다.
주소: 2900 Thomas Ave, Dallas
■ 스탠스 블루 노트 (Stan’s Blue Note)
로어 그린빌에서 1952년부터 영업해 온 오래된 술집으로, 달라스에서 스포츠를 보기 가장 좋은 곳 중 하나로 꼽힌다. 매장 곳곳에 TV가 있으며, 버거와 대형 안주 플래터를 여럿이 나눠 먹기 좋다. 오랜 세월 자리를 지켜온 만큼 단골이 많고, 편안하게 경기를 즐기려는 팬들에게 특히 인기가 있다.
주소: 2908 Greenville Ave, Dallas
■ 윌 콜 (Will Call)
딥엘럼에 위치한 동네 술집으로, 활기찬 분위기와 넉넉한 메뉴로 알려져 있다. 윙과 필리 치즈 스테이크가 인기 메뉴이며, 서비스가 빠르고 가격대도 부담 없는 편이라 경기 전후로 들르기 좋다. 딥엘럼 특유의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편하게 응원하고 싶은 팬들에게 어울리는 곳이다.
주소: 2712 Main St, Dallas
이처럼 스포츠 바마다 분위기와 메뉴 구성이 다른 만큼, 응원하는 팀이나 함께 가는 인원에 맞춰 장소를 고르면 시즌 내내 활용하기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