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월례회 겸 구정 잔치 열어 … 식사 나눔과 전통 공연으로 공동체 결속 다져

달라스한국송죽회(구 달라스한국노인회, 회장 이명재)가 지난 21일(토) 달라스 한인문화센터 아트홀에서 2월 월례회를 겸한 구정 잔치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한국의 대표적인 명절인 설을 맞아 회원 간의 정을 나누고 공동체의 결속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국민의례로 시작된 이날 행사에는 한국홈케어 및 모던라인 메드 스파 유성주 대표, 달라스 한국어머니회 문춘희 회장을 비롯해 100여 명의 회원들이 참석했다.

이명재 회장은 인사말에서 “이렇게 많이 모여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어려운 시기이지만 노익장을 발휘해 어려운 일들을 하나씩 해결해 나간다면 못 할 일이 없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그동안 미처 해결하지 못한 일들도 빠른 시일 안에 정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회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공연도 다채롭게 펼쳐졌다.
아리랑 텍사스 그룹의 국악 공연과 회원 노래자랑, 더 블루의 색소폰 연주가 이어지며 흥겨운 잔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행사 중에는 2월 생일을 맞은 회원들을 위한 축하 순서도 마련돼 참석자들의 박수와 웃음 속에 훈훈한 시간이 이어졌다.
앞서 협회는 지난 2일 정기 이사회를 열고 회명을 ‘달라스한국노인회’에서 ‘달라스한국송죽회’로 변경했다. 소나무와 대나무처럼 변치 않는 단체가 되자는 의미를 담았다.
행사 후 이명재 회장은 향후 과제에 대해 “현재 회관 문제가 가장 시급하다”며 “여러 방안을 모색하고 있지만 여건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 회장은 “그동안 여러 차례 논의를 거쳤으나 보류돼 있던 사안들을 다시 활성화해 구체적인 방향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송죽회는 시니어 복지 서비스 센터를 운영하며 노인 아파트 알선, 메디케어·메디케이드, SSI, 푸드스탬프 신청 지원, 복지 관련 번역·통역 등 각종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영 김 기자 ⓒ K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