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8 3월 2026
  • DK NET 라디오
  • 텍사스 크리스찬 뉴스
  • DALLAS L;FE
  • DK 파운데이션
My Account
KTN 코리아 타운 뉴스
  • 커버스토리
  • 타운뉴스
    • Dallas
    • Fort Worth
    • Austin
    • Houston
    • Killeen
    • San Antonio
  • 로컬뉴스
    로컬뉴스Show More
    주말 북텍사스 강풍 동반한 폭우 예보

    일부 지역 우박 및 침수 가능성… 다음 주 초까지 비 소식 달라스를…

    By KTN Editor
    탈라리코, 라티노 유권자 지지 업고 연방 상원 민주당 경선 승리

    종교적 신념과 경제적 포퓰리즘 전략 적중… 라티노 유권자 62% 압도적 지지 텍사스…

    By KTN Online
    3월 8일 새벽 2시를 새벽 3시로…서머타임 시작

    1918년 첫 도입 이후 세 차례 복귀… 에너지 절약이 주요 목적 매년…

    By KTN Online
    AI로 좁아지는 신입 취업 문턱…경력직 몸값은 오히려 상승

    연방준비은행 분석 결과, 저숙련 업무 대체로 청년층 기회 감소 우려 인공지능(AI)이 첫…

    By KTN Online
    대형투자자, 주택매도세가속화… 달라스매물의 22.8% 차지

    트럼프 행정부의 '기관 투자자 매입 금지' 행정명령 이전부터 이탈 시작 미국 주택…

    By KTN Online
  • 이민뉴스
    이민뉴스Show More
    어스틴 6번가총격참사, 주의원 71명 “이민일시중단” 촉구

    연방 의회에 H-1B 비자 동결 및 보안 강화 서한 전달 … FBI…

    By KTN Online
    전 노스 마이애미 시장 필립 비엔메, 시민권 박탈 위기

    전 노스 마이애미 시장 필립 비엔메, 시민권 박탈 위기 이민국(USCIS)과 법무부가 공동…

    By KTN Online
    2026 회계연도 1차 H-2B 추가 비자 접수 마감

    2026 회계연도 1차 H-2B 추가 비자 접수 마감… 무작위 추첨 실시 연방…

    By KTN Online
    위장결혼으로 영주권 사기 … 11명 기소

    ◈ 위장결혼으로 영주권 취득 공모…11명 기소 연방 이민서비스국(USCIS)은 2월 10일, 위장결혼과 뇌물…

    By KTN Editor
    2027회계연도 H-1B 등록, 3월 4일 시작

    ◈ 2027회계연도 H-1B 등록, 3월 4일 시작 연방 이민국인 미국 이민국(USCIS)이 2027회계연도…

    By KTN Editor
  • 라이프
    라이프Show More
    [교육] “아이를 너무 강하고 독하게 키우지 마세요”

    전문가가 말하는 진짜 회복탄력성 … 상처 없이 단단해지는 6가지 부모 전략 회복탄력성(Resilience)은…

    By KTN Online
    [리빙] 식초 한 컵이면 끝…에어프라이어 ‘기름때 지우기’ 완전정복

    ▶ 베이킹 소다와 함께 쓰면 효과 두 배 … 냄새까지 잡는 똑똑한…

    By KTN Online
    [공연 및 이벤트] 3월 첫째 주 DFW 공연 소식

    ◆ ‘Veolia Texas Open’프로 피클볼 대회 세계 정상급 피클볼 선수들이 참가하는 프로대회가…

    By KTN Online
    [달라스 라이프] 도시를 가득 채우는 초록빛 물결 “어디 가서 볼까?”

    2026 세인트 패트릭스 데이, DFW 전역에서 펼쳐지는 퍼레이드와 축제 3월이 되면 DFW…

    By KTN Online
    [Biz 탐방] / 세라젬(CERAGEM) 달라스데이빗 조 지점장

     집에서도 누리는 프리미엄 척추 케어, 세라젬 달라스에서 만나다 인체의 기둥인 척추가 흔들리면,…

    By KTN Online
  • 오피니언
  • 전문가 칼럼
    전문가 칼럼Show More
    [경/제/칼/럼] USPS 우편 소인(Postmark) 규정 명확화

    미국공인회계사 / 텍사스주 공인 / 한인 비즈니스 및 해외소득 전문 세무컨설팅이메일: cpa2@ykcpapc.com   “마감일에…

    By KTN Online
    [‘앤디의 머그잔 이야기’] ‘바라타리아 보호구역’에서 늪지 탐험을 하다.

    지난 밤 내내 창문 넘어 철석이는 파도 소리는 밀려오는 상념조차 산산이 부서지게…

    By KTN Online
    [박혜자의 세상 엿보기] 봄날의 하루

    환절기에는 몸이 늘 찌부둥하다. 밤과 한낮의 기온 차가 심하고, 날씨가 종잡을 수…

    By KTN Online
    [보험관련 Q&A] 이광익의 보험상식

    달라스 우박 습격, 우리 집 지붕 클레임은 어떻게 할까?  최근 달라스 인근…

    By KTN Online
    [특별기고]  성적 그 이상의 가치, ‘홀리스틱 입학 사정’의 본질을 읽다

    조나단 김(Johnathan Kim) 학업 역량은 기본 조건, 공동체 기여도와 전공 균형이 당락의…

    By KTN Online
카테고리
  • 📰
  • 교육
  • 리빙
  • 공연/이벤트
  • 달라스라이프
  • 비즈탐방
  • 행사안내
  • 기사제보
  • KTN 모바일앱
  • KTN 지면보기
Font ResizerAa
KTN 코리아 타운 뉴스KTN 코리아 타운 뉴스
  • 커버스토리
  • 로컬뉴스
  • 타운뉴스
Search
  • 커버스토리
  • 타운뉴스
    • Dallas
    • Fort Worth
    • Austin
    • Houston
    • Killeen
    • San Antonio
  • 로컬뉴스
  • 이민뉴스
  • 라이프
  • 오피니언
  • 전문가 칼럼
Have an existing account? Sign In
Follow US
© 2026 DK Media Group. All Rights Reserved.
문학전문가 칼럼

[고대진] 한강, 현기영, 그리고 노벨 문학상

Last updated: 11월 8, 2024 9:25 오전
Share
SHARE

◈ 제주 출신

◈ 연세대, 워싱턴대 통계학 박사

◈ 버지니아 의과대학 교수, 텍사스 대학 , (샌안토니오) 교수, 현 텍사스 대학 명예교수

◈ 미주 문학, 창조 문학, 미주 중앙일보 신춘문예를 통해 등단

◈ 무원 문학상, 미주 가톨릭문학상

◈ 에세이집 <순대와 생맥주>


 “우리 문학이 노벨상을 받았는데 축하해야지! 어디서 만나 축배를 들까?” 작가 한강이 노벨 문학상을 받았다는 소식을 들은 날 아침 작가에게서 만나자는 연락이 왔다. 작가는 해마다 삼 월 일 일이면 정오에 만나 점심을 하면서 ‘대한독립 만세’를 같이 부르는 작가이다. 한국에 머무는 시인이 참가하면 더 좋을 텐데… 하면서 근처 맥도날드에서 한강의 작품 이야기를 시작했다. 5.18과 4.3 에 관한 소설을 쓸 생각을 하다니. 연세대 캠퍼스에 있는 윤동주 시비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 없기를…”를 보면서 작가의 자세를 돌아보지 않았을까….


노벨 한림원은 그녀의 5.18에 관한 소설 ‘소년이 온다’와 4.3에 관한 ‘작별하지 않는다’를 언급하며 역사의 희생자들에게 목소리를 내기 위해 잔인한 현실을 직시하고, 이를 통해 증언 문학이라는 장르에 접근한다고 전한 바 있다. 광주에서 5.18을 몸소 겪었던 ㅈ 작가는 시를 통해 그 슬픔을 토로했던 작가라서 감동이 더 한 것 같았다. 제주 출생인 나도 4.3에 대해 여러 번 발표했던 지라 감동이 비슷했다. 


내가 문학을 통해 4.3을 접한 것은 현기영 소설가의 ‘순이 삼춘’을 통해서이다. 어려서부터 4.3에 관해 많은 말들을 들어왔지만 모두 쉬쉬하며 감추려 했기 때문에 얼마나 큰 비극인지 잘 몰랐다. 동네마다 ‘순이 삼춘’ 비슷하게 정신이 온전치 않은 사람들이 한둘 있었는데 4.3 난리 때 저렇게 되었다는 말만 들었을 뿐이었다. 이 민간인 학살 사건 후 30년이 지난 1978년, 현기영 작가는 소설 <순이 삼촌>을 <창작과 비평>에 발표하면서 ‘제주 4·3 항쟁’을 처음으로 세상 밖으로 꺼냈다. 국가권력에 의한 무고한 민간인 학살을 정면으로 다룬 이 소설은 소설집으로 출간되면서 엄청난 파문을 일으켰다. 출간되자마자 작가는 정보기관에 끌려가 고문을 당했고, 소설은 ‘금서’로 지정되어 독자를 만날 수 없었다. 다행히 금서가 되기 전에 동생이 사서 간직한 책을 읽을 수 있었고 그 뒤 발표되는 현기영 작가의 작품들을 빠짐없이 읽게 되었다. 나와 같은 초등학교와 고등학교를 졸업한 10년 선배인 현기영 작가의 소설에는 내가 자라던 곳의 익숙한 풍경이나 마을이 있어서 더욱 가깝게 내게 다가왔다. 특히 2023년에 출간된 가장 격동적인 제주의 현대사를 다룬 장편소설<제주도 우다>를 읽은 후 아내는 눈물을 글썽이며 제주 4.3의 진실을 이제야 조금 알게 되었다며 함께 분노했다. 


2021년 출간된 한강 작가의 소설 <작별하지 않는다>는 제주4·3사건과 그 역사적 상흔을 세 여성의 시각으로 그려낸 장편소설이다. 한강 작가는 이 책의 출간기념회에서 말한다. “1990년대 후반쯤 제주 바닷가에서 3~4개월 월세로 지낸 적이 있는데 그때 주인집 할머니가 골목 어느 담 앞에서 ‘이 담이 4·3 때 사람들이 총 맞아 죽었던 곳’이라고 말씀하셨다. 눈부시게 청명한 오전이었는데 그 말을 듣는 순간 그 사건이 실감으로 다가왔다.” 이 할머니도 또 한 분의 <순이 삼춘>이었을 것이다. 참조한 글을 보면 현기영 작가의 자전적 소설 <지상에 숟가락 하나>를 비롯해 열 다섯 개도 넘는 4.3 기록물과 진상 보고서가 있는데 작가가 얼마나 고민하며 역사적인 사실에 접근하려 했는지 알게 된다.


한강 작가는 소설에서 친구 인선이의 목소리를 통해 말한다. “그 겨울 삼만 명의 사람들이 이 섬에서 살해되고, 이듬해 여름 육지에서 이십만 명이 살해된 건 우연의 연속이 아니야. 이 섬에 사는 삼십만 명을 다 죽여서라도 공산화를 막으라는 미군정의 명령이 있었고, 그걸 실현할 의지와 원한이 장전된 이북 출신 극우 청년단원들이 두 주의 훈련을 마친 뒤 경찰복과 군복을 입고 섬으로 들어왔고, 해안이 봉쇄되었고, 언론이 통제되었고, 갓난아기의 머리에 총을 겨누는 광기가 허락되었고 오히려 포상되었고, 그렇게 죽은 열 살 미만의 아이들이 천 오백 명이었고, 그 피가 마르기 전에 전쟁이 터졌고, 이 섬에서 했던 그대로 모든 도시와 마을에서 추려낸 이십만 명이 트럭으로 운반되었고, 수용되고 총살돼 암매장되었고, 누구도 유해를 수습하는 게 허락되지 않았어. 전쟁은 휴전 된 것뿐이었으니까…”


소설은 “성근 눈이 내리고 있었다.” 라고 시작한다. 소설을 읽는 내내 내 마음에도 녹지 않는 성근 눈이 쌓이고 있었고 몸도 차가워졌다. 우리가 어떻게 4.3과 작별할 수 있겠는가.    

Share This Article
Email Copy Link Print
Previous Article [달라스라이프] 달라스에서 무료로 즐길 수 있는 활동들
Next Article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 8‧15 통일 독트린 선언 관련 ‘통일 토크 콘서트 개최’
댓글 없음

답글 남기기 응답 취소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

정확하고 신속한 한인 커뮤니티 뉴스의 중심

KTN 코리아타운뉴스는 달라스–포트워스와 텍사스를 중심으로 로컬 뉴스, 미국 주요 이슈, 커뮤니티 소식을 신뢰할 수 있는 정보로 빠르게 전해드립니다. 지금 일어나는 뉴스를 가장 먼저 확인하세요.
FacebookLike
InstagramFollow
YoutubeSubscribe
- Advertisement -
Ad image

You Might Also Like

[법/률/칼/럼] 교통사고 치료 종류

By

[‘앤디의 머그잔 이야기’] 대초원이 만든 환상의 땅 ‘배드랜드 국립공원’

By KTN Online

[특별기고] 야망과 현실의 균형: 성공적인 대학 지원 리스트 만드는 법

By

[경/제/칼/럼] 비즈니스를 구입할 때 주의할 점

By
KTN 코리아 타운 뉴스
Facebook Youtube Instagram

KTN은 텍사스 대표 한인 주간지로, 달라스–포트워스를 중심으로 킬린, 오스틴, 샌안토니오, 오클라호마 시티까지 폭넓게 배포됩니다.
한인 사회의 주요 이슈를 기자가 직접 취재해 전달하며, 이민자에게 꼭 필요한 로컬 뉴스, 이민·생활 정보, 한국·미국·국제 핫이슈를 쉽고 정확하게 정리합니다.
정통성과 신뢰를 바탕으로, KTN은 올바른 정보와 책임 있는 보도로 건강한 여론 형성을 이끌어갑니다.

Top Categories
  • 커버스토리
  • 로컬뉴스
  • 타운뉴스
  • 이민뉴스
  • 라이프
Usefull Links
  • Contact US
  • Privacy Policy
  • Cookie Policy

© DK MEDIA GROUP. All Rights Reserved.

adbanner